역시나 spotify에서 찾은, 너무 힙해서 중독되버릴 거 같은 곡.

유툽에선 이 비디오가 고작 만삼천 뷰인데... 캐롤라인 펜넬은 모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듯 하다.


뮤비에 8mm 카메라로 찍은 듯한 빈티지 클립이 유행인듯 보인다. 체인스모커의 paris 곡도 마찬가지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빈티지한 영상에 와이드비율은 다소 안어울리는듯. 전문가들이 어련히 알아서 조정을 한 것이겠지만.

paris는 4:3 비율 같은걸로 잘라냈으면 더욱 애틋했을거 같은데.


무튼 무쟈게 중독성 있는 곡.











이런거 진짜 지긋지긋하다. 왜 청렴함이 낡은 가방, 굽 떨어진 구두로 표현되야하는건데?

민족 기저에 깔린 富는 惡하다라는 개념. 우리나라 자본주의 국가잖아.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쌓은 부와 권력은 마땅히 지탄받아야 하지만.


진짜 답답하다. 후보자들은 보스나 아르마니 정장 같은건 아니더라도, 좀 깔끔하게.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엘리트처럼 갖춰나오면 좋겠다. 

내용은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참 치가 떨려서...


이런걸 또 몽매한 대중들은 좋다고 따라다니니ㅎㅎ

이런 이미지 메이킹이 통하는걸 보면 우리나라는 참 똑똑하지만 한 편으로 너무 멍청한 사람들이 가득한 나라라는 생각.

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 생각이 난다.

나이에 맞지 않게 호리호리한 체격에 좀 스포티하고, (영리하고 기민한) 이미지를 갖고 계신 분인데


한날 산악공원 같은데로 단체 소풍을 갔을 때의 일이다.


그 분이 체력을 관리한다며, 운동 삼아 우리 반을 관리하는 건 반장이나 다른 선생님 몫으로 맡기고선

트레이닝복을 입고선 조깅을 했다. 입에 담배를 문 채로 뛰는 모습은 압권이었는데, 아마 깨나 애연가셨던 것 같다.


헌데 지금은 그 씬이 내가 직접 본 광경인지, 아니면 전해들은 내용으로 내가 이미지를 만드는 건지, 또는 그 전해들은 내용조차 성장하던 내가 만들어낸 것인지 헷갈린다.


몇년 전의 기억이란, 많은 시간이 흐르긴 했지만 여하간 몇년 전의 기억엔 이런 노이즈가 낀다.

뭐가 현실이고 허상인지, 뭐가 참이고 거짓인지 구분이 안될 수 있다는 말이다.


기록을 남겨서 기억을 남겨서

꼭 그래야만 좋은 것은 아닐지는 몰라도


지금 이 순간도 앞으로는 그렇게 변해갈 것이란 건 확신이 든다.




날씨가 풀리면서 연트럴파크에 사람이 북적인다고 한다. 나도 작년에 한 번 갔었는데 참 매력적인 곳이라는 생각. 맛있고 멋있고 그런것들이 많고 사람들도 쿨해보인다?


저런 르포에는 항상 시민의식 운운하는 댓글들이 달린다. 진짜 가슴에 손을 얹고 그렇게 생각하나?

시드니나 하여튼 유명 관광지 가면 다 똑같은 일인데.. 우리학교 봄의 핫플 그곳도 마찬가지고

저걸 시민의식이 아니라 작은 쓰레기통을 비치해놓은 행정쪽으로 접근해서 해결하려는 생각이 중요하지. 하여튼...

하계인턴이 되야겠으나, 어찌될지 모르기에 그에 따른 헷지로 플랜트 교육을 알게되었다.

방학 중 서울에 올라가서 합법적으로 놀 수 있는 기회기도 하고...

제조업보다 플랜트에 관심이 가기 때문에...

업황이 어렵다고는 하나 에너지/건설 이런 분야 플러스 해외 진출 가능성도 높아 내게는 매력적인 것 같다.

이게 전부 작년 현장실습에서 얻었던 기억과 경험인데...



국비지원을 받는 공식 교육기관이 다섯 곳 정도 있는 것 같다.

플랜트교육본부/해외건설협회/건설산업교육원/건설기술교육원/한국플랜트기술연구원


이중 다섯번째는 모집이 40분전에 끝났기에(좀만 더 빨리 움직일 걸 그랬나..)

나머지 교육기관 별 특징과 시기 등을 정리해서 업로드.

나름대로 커리큘럼/교육 시간 등의 차이가 다소 있다.

기계/배관이나 발전플랜트 등을 구분시켜놓은 점에서 플랜트교육본부와 건설산업교육원이 좋아보이긴 한다.

그러나 나의 우선순위는 시간이기 때문에 동시에 합격하게 된다면 해외건설협회 쪽으로 기울 듯...


방학엔 어디 바람 쐬러도 나가야하지 않겠어?





이번주에 해외 교류 학점 학적에 올리자마자 정리해서 지원해야겠다.




1. 건설기술교육원


2. 건설산업교육원



3. 플랜트교육본부



4. 해외건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