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스마트폰 사업 전망을 요약하는 댓글.
임정욱 스얼 센터장님의 기사 스크랩은 간간히 이런 주옥같은 댓글이 달리더라구



정말 흥미진진하게 봤다 오랜만에.

두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해 실력을 뽐내주었다.



요즘 ASL과 흑튜브로 타임킬링을 잘하고 있는데..



나의 스타력을 생각한다면 14년차 정도 될 거다 아마.

아직도 밤늦은 시각에 집 두번째 티비로 한빛vsSKT를 보던 기억과,

2년 연속해서 소녀시대, 아이유가 나왔던 광안리의 프로리그를 친구들과 함께 즐겼던 기억,

거기서 싸인회에 있었던 기억, 아직도 그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면 나오는 얘기지

초딩때는 축구 한참 차다가 학원에서 시간 보내고 밤늦은 시간에 갈비, 굴비로 대표되던 우리의 방과 우리의 채널에서 게임 많이 했던 기억 난다. 참 어렸을 때인데...



난 최호선을 응원했다. 김택용이 그냥 싫더라, 왜냐면 내 어린시절 스타판의 롤모델이었던 마재윤을 깨부슨 그이기에...

마재윤의 포스와, 외모와, 게임스타일이 맘에 들어 한참을 팬했었다. 그의 3해처리를 따라하며 저그 실력도 꽤 늘었었는데...

그래도 김택용과 타이트한 배틀을 펼친 그를 응원한다. 실력 좋더라.




프로게이머의 성실함이 난 좋다. 돈을 버는 프로로서 누구보다 연습을 열심히 하는 그들.

하지만 마이너하고 건전하지 못한 컴퓨터 게임이기에, 홀대받고 멸시받던 그들이 양지로 나오기는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 (게임하는 건 찐따 같지... 하스스톤에 7만원을 지른 나를 보고 기겁했던 그녀가 기억이 많이 난다)


최강자라 불리는 이영호가 있다. 그는 누구보다 연습을 빡세고, 열심히, 오래 했다고 한다. 난 그런 프로 정신이 멋있다. 누가 뭐라하던 이 지구에서 최고를 지키는 그들. 하물며 이 경기의 최호선, 김택용 둘만 봐두 70억 중 스타를 가장 잘하는 이들 아닌가?


이들의 경기를 안주 삼아 맥주 두 캔을 비웠더니 더 이상 스펠링 맞고 로직이 서는 글을 쓰기는 어려워 보여서 여기서 종료.



기분이 멜랑꼴리한 와중에 스타는 정말 재밌다!



기억이 조금이라도 더 남아 있을 때,

그때 그 감정, 사람, 음식, 풍경들 남아 있을 때,


사진 정리를 해야하는데, 참 마음 먹기가 쉽지가 않다.

이러다가 영영 못하는게 아닌지...?


2월 중순 독일에서 띵가띵가부릴 때 했어야 하는건데...흐앙


아직은 기억이 많다구.

생각이 많아지면서

해야할 것들을 미뤄가며 또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독일에서나 한국에서나 크게 변한 게 없는 듯 하다.

그때 여행을 기다렸다면, 지금은 차라리 2학기 공채 시즌을 기다리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좋은 날씨에 기분이 한참 안좋다가도, 다시 재밌는 영화, 영상들에 기분 좋아지고.



여나저나 당분간 이 emptiness는 계속 될 듯 하다.




아 이 구 야.


이야기의 메인을 끌어가는 니콜라와 그 친구들

각자 개성도 있고, 참 귀여운 아이들이다.


굉장히 짧은 반바지에 긴 스타킹, 반팔셔츠와 니트 타이를 걸친 모습이 너무 이쁘다.

재킷을 걸치면 걸치는데로 그 멋이 있는.








끌로데르? 오른쪽 친구의 머릿 속에서 뇌 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은 참 웃겼다.

센느 강이란 정답을 외쳤을 때 모두가 환호하는 모습이란.







니콜라의 사랑스런 가족들.

엄마의 꿈은 엄마였을 거에요라는 니콜라.

동생이 생기는 것이 무서워 벌이는 여러가지 해프닝의 소소한 웃음들.







몇년 만에 다시 보았지만, 스토리는 잘 기억나지 않았고.

작지만 따뜻한 웃음을 전해주는 영화.


조연들도 빛이 난다. 조만간 속편도 챙겨볼 듯!








프랑스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