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와 지지난주 주중에 오랜만에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안분지족하며 살고 싶다는 그의 얘기에 공감을 했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는, 금융 지식을 익히기 위해 자격증을 따는 것으로 시작해볼까 한다며 운을 뗐는데,

지금은 나 역시 고과보다는 재테크지! 하면서 공부를 해볼까 한다.


사실 공학 지식이나 코딩, 이런걸로 내가 뭘 하겠어...


외국어는 어디까지나 자아실현, 영어 공부는 조금 더 하고 싶으나.

외국어 욕심은 언제나 있고 앞으로도 있겠지.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딱 여기까지 하고 싶다 적당히 말야.



급하게 찾아보니 공인중개사, 투자자산운용사, TESAT 시험 일정이 잘 나와있었는데.

너무 급하게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하나 도전해볼까 한다. 우선은 공인중개사 1차인걸까.


에듀윌 들어가서 찾아봐야지.

이왕 딸거면 금융자격증은 이것으로.



이거 완전 핫하지. 좀 실용적일 거 같긴 해.




지식은 힘이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업데이트하는 곡,

Anya의 Avalanche, 난 이 제목이 맘에 들고. 또 the biggest mistake that i'll ever make라는 가사가 잘 들려서 좋고.

아쉬운 점은 걸맞는 뮤비가 없다는 것.


이제는 가사라도 밑에 첨부해볼까 하고.
















I'm sorry I made us blow up

And I felt the ground shake instantly

I'm like a volcano going off

I'm not sure if you can take the heat


And I see it burn from the way that I can't take back

I took the wrong turn and I can't go back

I shoulda never ratted up

I shoulda kept my mouth shut


This could be

The biggest mistake that I'll ever make

But it's beyond me

It's out of my hands

I started an avalanche

Out of my hands, avalanche

Out of my hands, [?]


I already taste the regret

'Cause I see our future so vividly

And I'm sure that I heard the ice crack

Are you drifting away from me


And I her the echo of words that I can't take back

I took the wrong turn and I can't go back

I shoulda never ratted up

I shoulda kept my mouth shut


This could be

The biggest mistake that I'll ever make

But it's beyond me

It's out of my hands

I've started an avalanche

Out of my hands, avalanche

Out of my hands, [?]


Are we ready 'cause it's tumbling down?

Are we steady, on solid ground?

Are we ready now, are we ready now?


This could be

The biggest mistake that I'll ever make

But it's beyond me

It's out of my hands

I've started an avalanche

Out of my hands, avalanche

Out of my hands, [?]


Avalanche

2018.07.30




내가 보는, 봤던 모든 영화를 이런 스틸컷과 함께, 단편의 감상과 함께 업데이트하지는 못하겠지만.

몇편이라도 끄적여보려고 한다.


왓챠플레이가 근래 영화를 봤던 방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명작들도 많고 저렴한 가격에 좋으디 좋은 것만 같다.

본영화 리스트가 500개를 넘어가며 어느정도 레벨업이 있어야 할텐데, 그저 킬링타임에 불과한걸까?

아니면 이 또한 나를 다방면으로 성장시켰을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막상 영화에 풍선껌 부는 장면은 없었던 것 같은데, 포스터가 끌려서. 그래서 영화를 봤으니.






은희의 하루를 담고 있는데,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쉽게 짐작하기는 어려운 것만 같다. 잘생긴 남친 만나서 발랄하던 모습은 꽤 매력적이었을 수 밖에. 그게 원작자 의도라면.







다소 이해하기 어렵던 남자의 태도와 말들. 그리고 정말 최악을 겪던 은희.










두 사람의 기분 좋고, 의외로 편한한 대화와 행동의 장면들은 이어지는데. 사실은 저 남자, 오늘 무척 힘들었다. 그저 웃어넘기는게 그의 몫이었지만.









영화 초반, 길을 찾던 그 모습과 주변의 씨너리들. 그래서 별점 한개 더줬다 난. 중간에 음악이랑 같이 나오던 풍경도 참 좋았어. 가보고싶게.








이 장면에 작은 소리로 음악이 있었는데, 그게 없었더라면 뜬금 없는 은희의 저 행동은 너무 엉뚱했겠지. 난 엉뚱했다 적어도.








작년 여름, 그녀가 좋아하는 영화라며 추천해준 <한여름의판타지아>가 생각났던 것은. 단순히 착한 웃음의 남자배우가 나와서만은 아닐터이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이가 정말 많을테야.







네이버 블로그에서 몇달 간 방황하다가,

다시금 티스토리로 돌아왔어.


예전처럼 스킨도 손보았고,

방황하다 다시 찾은 것이니만큼 꾸준하게 내 공간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오늘 인적성은 보러 가지 않았다.

그럴거면 왜 원서는 넣었던걸까, 나름 매력 있는 직무였는데...


지금의 나는 S 혹은 H만 좇는 듯 하다.


지난 주에는 1차 면접을 두 건을 봤는데.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불쾌한 기분이 들거나.

막막한 기분이 들거나 하진 않는다.




답변은 조금 잘못한 부분이 있을지언정...



I think I did my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