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야 몇개를 전설처럼 성공시킨 아저씨가 풀어놓는 이야기.

한국 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지만, 몇가지 명심해야할만한 것들.

 

"장사 안되는 가게는 있을 수 없다"

 

손님이 즐거워 할 수 있는, 기억할 수 있는, 작은 감동이라도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하고 실행해라

말 한마디 더 붙일 수 있고, 한번이라도 웃을 수 있는 작은 것들이 소중하다

단골처럼 보이고 싶으면 그릇 20개를 사더라도 그릇 가게에 5개씩 4번 사러 가라. 특이한 옷을 입고 가든지.

 

단골을 만들어야 한다

 

창의적인 그릇을 사용하든지, 방법을 활용해서 메뉴를 개발하고.

사람들에게 매일 매일 새로운 테스트를 해본다든지

서비스를 줄 때 항상 스토리를 가미해라

손님이 주문할 때 참치로 할까, 방어로 할까하다가 참치를 주문하면 방어 한 피스를 서비스로 줘라

 

손님이 먹고싶어지게 메뉴를 작성해라

(꽁치가 맛있는 계절에, 직원 식사로 먹어봤는데 강추입니다, 같은 말들)

 

16년도 여름 쯤이었나 교환학생을 앞두고서 나는 이걸 잘 기록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블로그를 활용코자 하였고, 사진을 줄창 찍어댔지

4년이 훌쩍 지난 나는 꽤 배낭가방 끈 짧지 않은 여행가가 되었고

올해 초는 남미에 가서 여운 짙은 추억을 새기고 왔다

 

사진은 수천 수만장을 찍었어

작년 뉴욕부터는 동영상도 많이 남겼었는데...

 

이미 너무 많은 기억들이 휘발되고 만났던 사람들 먹었던 음식들 그 온도와 소리 모든 것이 흐릿하기만 하다

사진 속의 나는 웃고 있고 예쁘고 멋진 풍경과 디자인들을 jpg 파일로 남겼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건지도 가늠이 되지않고 워터마크며 보정이며 잘 와닿지 않는다

아마 무보정으로 가는게 답인 것일까ㅎㅎ

 

나의 추억 속 그대들이여, 그곳들이여 이제 다시 마주할 시간이 온 것 같아

한적한 토요일 아침 역삼동을 한바퀴 고작 15분 가량 뛰며 걸었다.

언덕길 너무나 한적하고 따뜻해보이는 고지대 동네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 그렇게 고요할까나.

 

조금 뛰다 돌아와서 집에서 파워게르만 보고 덤벨과 요가매트, 푸시업 바로 운동을 좀 해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집에서는 힘들다... gym workout에서 빅머슬 운동들이 최고...

 

go for my strength

 

 

블로그를 전혀 활용하고 있지 못하지만, 운동일지를 틈틈히 작성해보고자 한다.

지금 체중, 체지방률 등 인바디도 모르는 상태로 우선은 주3회 정도 헬스장에서 땀내고 있는데,

내년 여름쯤에는 운동한 티 좀 날 수 있을라나?ㅎㅎㅎ

바디프로필 이런 것도 좋고, 운동한 티가 난 상태로 옷 입고 다니고 싶기도 하다

 

내가 따르고 있는 스트렝스 프로그램은 그레이스컬로서 갈 때마다 중량을 올릴 수 있는 초보자용 루틴이다

이걸로도 3대 350은 거뜬하다고 하는 것 같던데 좀 더 이 길을 가봤던 사람들을 써칭 해봐야겠어

 

Strong으로 매번 히스토리 정리를 하고 있으니까 역시나 가끔 업로드 해서 트래킹해보는 것도 좋은 모티베이션이 될 것 같다

 

웜업세트-메인운동 5reps-5reps-AMRAP-추가 운동으로 진행 되는 위 프로그램에서의

3주차 갓 지난 지금의 훈련 중량은 Squat 72.5kg , Deadlift 70kg, Bench Press 45kg, Overhead Press 35Kg

스쿼트에 비해서 데드와 벤치가 약한데 금방 보정해서 내 중량을 찾아야겠다. OHP는 너무 힘들잖아...

 

아직 BB식 운동은 전혀 꿈도 못꾸는 상태이지만 여기 적다보면 금방 강해지지 않을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