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되어서 지난 학생 시절 더 많은 여행과, 모험을 하지 않았던 것이 종종 후회가 되곤 한다.

후회를 많이 하고 미련을 남기는 내 성격 상 결과는 비슷했을지 모르겠지만, 문득 남미, 남아메리카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쩌면 내년 설날을 끼고 난 멀고 먼 길을 떠나게 될 것이다.


연차를 몽땅 써서 말이지... 2주 넘는 시간을 이 곳을 떠나 지구 반대편을 나다니면 꽤 많은 리프레시와 영감들, 감성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하며,

가볍게 찾아보다가 https://spank33.blog.me/220939420624 처럼 실제로 여행을 다녀오는 직장인들이 있더라. 흔한 건 아니겠지만, 주변에도 한 명 있고요.



왜 갑자기 남미여행 생각을 하게 됐냐고? 퇴근길에 동료들과 잠깐 얘기했던 휴가 계획이라던가, 네이버 메인에서 광고하던 루프트한자의 저렴한 항공권(일주일짜리지만)에 매료되어서 그런걸까.



우선은 할 일이 있긴 하다. 여전히 주저주저하고 있지만, 주말에 본가에 다녀올까?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