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 inside/부대찌개처럼 듣는 음악
수지 - "Yes No Maybe"
기억서랍
2017. 1. 26. 00:14
너무 트렌디하고 힙한 나머지 내 귀를 잡아 끈 곡. 앨범 수록곡 중 단연 베스트.
뮤비를 찾아봤더니, 지극히 홍콩스러운 스타트와 중국어(광동어?)의 조화가 나름 잘 어울린다. 전개와 마무리에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노래가 워낙 좋으니까.
수지는 건축학개론으로 시작했던 팔방미인 본인의 전성기(앞으로도 쭈욱 이어질)를 이렇게 예쁘고 또 멋있게 담아내고 있다.
선미 솔로일때도 그랬는데 JYP가 결코 프로듀싱 감각이 떨어진다는 말은 참이 될 수 없을 듯 내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