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therefore i think

미셀러니, 안녕

기억서랍 2017. 2. 15. 11:13

내일이면 또 한놈 떠난다 한국으로, 이제 보기 힘들겠지. 간간히 연락하고 술한잔 할 수 있다면 다행인거고.

한때 동고동락하고 친했던 관계들과 물리적으로, 마음으로 멀어지는 것이 낯설지가 않다.


그만큼 정을 덜주려고 하는건가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느샌가 금세 정을 붙이고 또 헤어지는 것에 많이 익숙해져서

이런 일에 감정이 동하는 것이 지금의 내 스타일은 아닌가봐. 라면서,